엉클소울 (UncleSoul) [Half Time]
엉클소울 (UncleSoul) - [Half Time]
누구나 그렇듯 다시 어려질 수는 없기에 지금 나이에 맞는 감성으로 노래하고 싶은 밴드 ‘엉클소울’.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도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고 어느덧 어른이, 부모가 되어가듯... 그때 있던 각자의 기록들을 담아 노래하려 한다.
첫 EP 앨범 [Half Time]은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이 될만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앨범이다. 누군가에게는 쉬는 시간이 필요하고 누군가에게는 연인의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맥주 한 잔의 여유가 필요한 것처럼 각자에게 필요한 휴식들로 채워진 [Half Time]이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도 지친 마음에 선물 같은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01. Oh Girl
[Lyrics by UncleSoul / Composed by UncleSoul / Arranged by UncleSoul, Moodin, 정재훈]
남성이라면 한 번쯤... 길을 걷다 고개를 돌리게 하는 매력적인 여성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때론 나쁜 상상도 하고, 그녀에게 한 발짝 쿵! 더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Oh! Girl]은 경쾌한 리듬 위에 강렬한 신스들이 시원하게 다가오며, 달콤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02. 워워워
[Lyrics by UncleSoul, JayT / Composed by UncleSoul / Arranged by UncleSoul, Moodin]
우리는 다들 금요일 혹은 토요일 밤에 주인공을 꿈꾸며 거리로 나가고 싶은 생각들을 한번씩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각자가 일하랴 연애하랴 정신 없이 달려 주의를 살폈을 때... 한 통에 전화조차 오지 않는 경험들을 다들 해봤을 거라 생각한다. 가끔은 내가 준비가 되어... 여기저기 연락하며 사람들을 모아보지만... 결국 나만 준비되어 있는 그런 모습으로 허무하게 홀로 집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머리는 빙빙, 뱅뱅, 만 원에 4캔같은 가사로 유쾌하게 풀어 보았고 또 래퍼 JayT가 참여하여 곡에 힘을 실어주었다.
[워워워]은 미디엄 템포에 대중적인 멜로디와 어쿠스틱한 느낌을 살린 그루브한 곡이다.
03. Love Song
[Lyrics by UncleSoul / Composed by UncleSoul / Arranged by UncleSoul, Moodin]
세상에 많고 많은 러브송… 귓가에 항상 들리는 사랑 노래들… 이 노래 역시 뻔하지만 사랑 노래다. 하지만 너에게만은 특별한 러브송! 하나뿐인 사랑 노래라고 말하고 싶은 곡이다.
[Love Song]은 재즈적인 연주와 소울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팝 곡이다.
04. I know You Want Me
[Lyrics by UncleSoul, K.Shin / Composed by UncleSoul / Arranged by UncleSoul, Moodin]
I Know You Want Me은 어쿠스틱 악기를 기반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미쳐보자라는 가사 내용과 함께 드라이브감을 돋우는 멜로디와 그루비한 드럼과 베이스,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풍성한 코러스를 바탕으로 UncleSoul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았다. 이 곡은 싱글로 발표한 적이 있지만 편곡에 Moodin이 함께하여 더욱더 완성도 있게 바뀌었다.
[I Know You Want Me]은 빠른 템포의 비트가 강한 그루브한 곡이다.
05. Its Okay
[Lyrics by UncleSoul / Composed by UncleSoul / Arranged by UncleSoul, Moodin]
모두들 어린 시절에 꿈은 많았을 것이다. 어린아이는 세상엔 아름답고 재미있는 것 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소박한 꿈을 간직한 채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한때는 모든 꿈이 이루어질 것만 같았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꿈과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그저 미안하지만...어린 시절의 나는 지금 나의 모습이 괜찮다고 마주 보며 잠시 쉬어가도 된다며 위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Its Okay]은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차분한 곡인 만큼 어쿠스틱한 연주와 이야기하는듯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Credits]
UncleSoul : 문성원, 임영일, 이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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